7세 인도 소녀 쿠라 니트야의 눈에서 돌조각이 나오고 있어 인도의 의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영국 메트로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니트야의 오른쪽 눈에서 돌조각이 나왔다. 하지만 현지 의사들은 이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니트야는 매일 돌조각 12~25개를 눈에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눈에서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지만 돌이 나오기 전에 오른쪽 눈이 부어오른다”고 말했다.
그의 할머니는 “지난달부터 돌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처음에 이 현상이 신과 관련됐다고 생각해 돌이 나오는 것을 멈추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했다”고 밝혔다.
니트야의 부모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찾았지만 아무도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한 안과의사는 “니트야는 건강한 상태”라며 “하지만 눈에서 돌이 나오는 이유를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 눈에서 나온 돌은 의학실험을 위해 보존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