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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도 해수면 상승으로 위험 가능”
뉴질랜드가 해수면 상승으로 사람들이 사는 데 점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뉴질랜드 기상학자가 경고했다.

2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의 기상학자 제임스 렌윅은 기상 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 보고서 발표와 관련,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지역의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15개 대도시 가운데 12개가 해안에 인접해 있다.

기상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상승으로 21세기에는 폭풍, 홍수, 가뭄 등 지금보다 더 심한 기상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뉴질랜드도 태평양 섬나라로서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웰링턴이나 오클랜드 등 항구도시들은 폭우에 따른 홍수나 만조 때 점점 취약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머지 않은 미래에 도로나 주택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지어야 하고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해안가 방파제와 폭우 배수로 등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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