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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경의 ‘불후2’ 공연숨결 다시한번 펼친다

화제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윤시내 '열애' 등 명곡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좌중을 휘어잡은 뮤지션, 임태경. 그의 열정과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오는 12월 다시 한 번 마련된다.


임태경은 오는 12월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송년 콘서트를 열고 힘 있고 따스한,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신만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임태경은 클래식과 뮤지컬, 그리고 팝의 영역을 넘나드는 유피테르(Jupiter), 크로스 오버 테너다. 자신의 삶 자체가 크로스오버라고 말하는 임태경은 공학도의 길을 걸으면서도 성악공부를 병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테너 리처드 캐실리를 사사했다.


특히 그간 각종 콘서트 뿐 아니라 뮤지컬 ‘모차르트!’ ‘서편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종횡무진하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 대중적인 인기까지 누리고 있다.



임태경의 뛰어난 가창력을 비롯하여 합창단, 재즈밴드, 오케스트라, 국악 등의 다양한 장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내 청소년 예술극장 건립 기금 마련을 취지로 마련돼 더욱 주목된다.
 
콘서트를 주최한 (사)한국예술교육진흥원 측은 “나눔에는 신비로운 힘이 있어 누군가 처음 시작만 하면 주변으로 도미노처럼 번져나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임태경의 송년 콘서트는 바로 이런 시발점을 만들기위한 진정성에서 기획됐다”고 전했다.


사랑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임태경의 이번 콘서트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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