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출간 즉시 베스트, 배우 이윤지도 반한 소설 《모멘트》!

《빅 픽처》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모멘트》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2주 만에 국내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모멘트》는 <교보문고>, <인터파크>,<예스24>, <서울문고>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서점에서 일제히 소설 베스트에 올랐다. 

영화 <커플즈>의 주연배우 이윤지도 최근 인터뷰에서 《모멘트》를 읽은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모멘트》를 읽었어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인데 스릴러와 멜로가 섞여 있어요. 읽다보면 사랑을 믿었다 부정했다 다시 ‘결국은 사랑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해요. 주인공이 밉다가도 측은하고…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어요. 순간이 모여 인생을 만든다는 내용이 멋지게 다가왔어요. 영화로 만들면 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어요.”

베를린, 페레스트로이카 시절. 여행 작가 토마스는 동베를린 출신 여성 페트라를 만나는 순간 일생에 단 한번뿐인 운명의 사랑을 직감한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던 토마스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랑을 떠나보낸다. 운명의 엇갈림, 사라져버린 꿈과 행복……. 페트라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토마스는 그 ‘순간’이 생의 전부를 결정지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십여 년이 흐르고 나서 토마스에게 페트라의 노트가 전달된다. 동독비밀경찰에 협조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노트……. 가슴 뭉클한 사랑, 놀라운 반전, 절묘한 결말이 이끌어내는 압도적인 감동의 소설이다.

최근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두 편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빅 픽처》는 프랑스에서, 《파리5구의 여인》이 에단 호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졌다. 할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이 눈독을 들일 만큼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생생한 긴장감을 전하는 게 특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