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그 전문 웹사이트인 니토라마(www.neatorama.com)는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Ah, life’(아, 인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람의 일생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6장의 사진을 올렸다.
칫솔 하나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짝을 만나고 결혼을 하면서 칫솔은 두 개로 늘어난다.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알록달록 작은 칫솔들이 컵을 채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자녀들이 출가하면서 칫솔을 다시 두 개가 된다. 그리고 노년이 되어 배우자를 떠나 보내면서 칫솔은 원래 출발점으로 돌아가 홀로 남는다. 혼자 시작한 이야기는 다시 혼자가 되는 것으로 끝난다.
출처=니토라마 페이스북(www.facebook.com/neatoramanauts) |
마지막 사진에서 칫솔은 틀니로 바뀐다. 칫솔을 쓸 수 없는 나이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이것이 바로 인생...쓸쓸하네요.” “마지막에 틀니 사진이 애잔하네요.” “남편과 10살 차이가 나는데 나도 언젠가는 외로운 칫솔질을 해야겠죠”라고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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