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새희망홀씨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A4 용지 3매 이상으로 작성해 이메일(fssms@fss.or.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중으로 발표되며 최우수 1점 200만원, 우수 2점 각 100만원 등 총 18명에게 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저소득ㆍ저신용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지난달 말 현재 16개 은행에서 총 9073억원, 11만4000건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20일 16개 은행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2011년도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금융 이용 기회 확대 등 은행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면서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은행의 사회적 역할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