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독일 EFSF 확대안 통과…증시 훈풍 부나
시장의 관심사였던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안이 독일 의회를 통과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진정에 대한 기대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 증시도 대부분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43.08포인트(1.3%) 상승한 11153.98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독일 의회의 EFSF 강화 법안 승인과 경제 지표 호조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인텔 등 기술주의 부진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다음주 월요일 개천절로 휴장하는 한국 증시도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등의 원인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경감되고 있다는 점이다. 급격히 악화되고 있던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개선 기대감도 나온다. 여전히 변동성에 대한 두려움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