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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숙한 세계국가 도약을 위한 9대 전략>“기업간 가치 공유해야 지속발전 가능”
곽수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기업의 철학도 바뀌어야 한다. 동반성장은 이 같은 흐름에 따른 필연적인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토록 한다. 기술변화 등에 따른 융ㆍ복합화는 물론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의 등장과 전 세계의 개방화에 따라 사회도 변모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을 비롯한 시장참여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도록 만들고 있다.

경영 패러다임도 과거 규모의 경제 및 스피드 경영, 차별화 경영을 지나 경쟁과 협력의 조화를 통한 생태계 구축 중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이제 단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넘어서 가치를 공유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

중소기업 문제를 보면 대기업과의 접점에서 많이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에 따른 해결보다는 대기업의 변화 유도가 훨씬 중요하다. 경쟁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경쟁만으로는 생태계 간 싸움이 벌어지는 글로벌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최근 기업도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하고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가 노력하면 조금 더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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