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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호선 건대입구역 일대…관광호텔·영화관 건립 허용
상업·업무중심지로 개발
건대입구역 일대가 상업ㆍ업무시설 중심지로 개발된다. 관광호텔과 영화관 등 문화시설 등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건대입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구의로ㆍ능동로가 교차하는 광진구 화양동 6-1번지 주변 17만㎡ 규모의 지역으로,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불허용도였던 숙박시설 중 관광호텔을 허용해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의 용도를 권장해 영화관, 음악당, 전시장, 쇼핑센터, 병원, 학원, 업무 등의 입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양동 5~6번지 일대 구의로ㆍ능동로변 2만2332㎡는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해,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면서 최고 120m 높이의 업무복합시설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능동로와 구의로에 접해 있지 않은 곳은 주민 의견에 따라 제1종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현재 일반주거지역에서 12층 이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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