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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銀 총재, 각국에 조속한 대응 조치 촉구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의 채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리셰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레’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방향 감각’을 발휘해 새 조치들이 신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효과적인 행동과 실천, 절제된 언행, 더 강력한 ‘팀 플레이’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트리셰 총재의 이런 발언은 핀란드 의회(28일)와 독일 의회(29일)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및 역할 강화안에 대해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

유로존 회원국 정상들은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할 때 EFSF를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지난 7월 합의해 2차 구제금융이 지원되려면 유로존 각국 의회가 EFSF 증액 및 역할 강화안을 승인해야 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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