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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 제2전시장 완공으로 축구장 15개 면적 전시장 갖춰
국내에 축구장 15개 면적(10만 8000㎡)의 전시장이 탄생했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최대의 무역 전시장인 킨텍스가 제2 전시장을 완공, 전시장 규모를 두배로 늘려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5년 킨텍스 제1전시장 개장 이후 만 6년만으로 총 359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이 문을 열면서 전시장 면적은 기존 5만 4000㎡에서 10만 8000㎡로 늘어났으며, 국내 2위 전시장인 코엑스의 3배에 달한다. 킨텍스는 2009 UFI(세계전시연맹) 기준 전시장 규모가 아시아 5위, 세계 34위 규모다.

이날 킨텍스에서는 제2전시장 준공식과 함께 개장 첫 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 개막식과 ‘제1회 산업융합 주간’행사가 열린다.

제2 전시장 개장 이후 첫 행사인 ‘한국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 등 산업전시회 6개를 통합한 대규모 행사다. 세계 38개국, 16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킨텍스 전관(제1·2전시장)에서 28일부터 나흘간 이어진다.

지경부는 이날 개막식에서 우수 자본재 개발 및 전기 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일진에이테크 전영도 대표이사 등 52명에게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


‘제1회 산업융합주간’ 행사는 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콘퍼런스와 전시회 기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학자이자 유엔미래포럼의 회장인 제롬 글렌, 효성의 성창모 고문, 로봇 분야 석학인 데니스 홍 버지니아공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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