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값 바닥 다지기…금 사고 은 팔아라”
동양종합금융증권 분석
주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금(金)마저 급락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현금 확보, 차익실현 등으로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금값이 재상승할 것으로 보고 최근 조정이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고 지적했다. 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산업용 비중이 높은 은(銀)의 경우 매도를 권했다.

이석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8년에도 금융위기 등 경기의 급속한 하락국면에서 금값 하락은 불가피했다. 이후 재차 상승세에 접어들며 이전의 조정이 바닥 다지기였음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수록 경기부양 필요성이 대두될 수밖에 없어 금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내다팔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