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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신규상장 급감…니혼게이자이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신규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급격히 줄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톰슨 로이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7월∼9월 16일) 신규 상장 조달액은 240억달러(약 28조6000억원)로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다.

주가가 급락하자 신규 상장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에는 세계적으로 신규 상장을 연기ㆍ중단한 사례가 65건에 이르렀다.

3분기 신규 상장 회사 수는 154개사로 2분기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3분기 조달액인 240억달러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은 금액이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의 3분기 신규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액은 약 100억달러(약 12조원)로 지난해 4분기(약 750억달러)의 1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일본은 올해 3분기의 신규 상장 조달액이 전분기 대비 약 50% 늘긴 했지만 금액은 약 1억4000만달러(약 167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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