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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개인들 던지자 코스피 15개월 최저...환율 1200원 근접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코스닥지수가 30개월, 코스피는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룻만에 또다시 폭등 1200원에 다가서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 코스피는 완화된 외국인 매도로 전거래일 대비 20포인트 이상 오른 1720으로 시작했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매도세로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급락, 전일대비 44.73포인트(2.64%)가 하락한 1652.71을 기록,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6월 10일이후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36.96포인트(8.28%)나 급락한 409.55로 마감, 지난 2009년 3월 23일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가 구체적인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추가하락 우려가 깊어지자 개인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직전 거래일에 비해 14.0원 오른 1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1170원선에 올라섰다.한때 당국 개입에 대한 우려로 1170원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29.8원 오른 1195.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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