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키스톤글로벌, POSCO와 점멸탄 공급 계약 선적 완료
키스톤글로벌(012170)은 22일 지난 7월 POSCO와 체결했던 1575만 달러 (한화 약173억 원)규모의 점결탄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도 매출액의 280%가 넘는 규모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POSCO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 20일까지 계약했던 물량에 대해 이상 없이 선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POSCO와는 지난 1분기 1150만 달러 규모의 점결탄을 공급한바 있다. 이번은 두 번째 공급이다.

키스톤글로벌 측은 이번 선적 완료로 향후 안정적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현재 일본 JFE-Shoji 를 통해 향후 2년간 세계 4위의 제철소인 일본 JFE Steel에 약 2500억 원에 해당하는 점결탄 공급 계약을 체결, 납품 중에 있기도 하다.

점결탄은 쇳물생산의 주원료인 철광석과 함께 고로에 들어가는 필수 석탄으로 용융과 화학반응을 거처 쇳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철을 생산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다. 현재 철이 대체되기 전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원료이므로 철강회사들은 안정적인 점결탄 공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점결탄 가격이 조강 생산량 증가로 수요는 늘어나지만, 호주 퀸즈랜드 홍수와 경쟁 공급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 중에 있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초 미국 석탄생산업체인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톰숄(Tom Scholl) 회장에게 피 인수돼 석탄을 포함한 자원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세계적인 철강 기업들과의 거래로 빠르게 성과를 보이며 사업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능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주로 철강사에 공급하는 제철용 석탄의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등에서 쓰이는 연료용 석탄을 국내 발전회사 및 아시아의 발전사에 공급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