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제4기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원이 영국 레딩대 헨리 비즈니스 스쿨(Henley Business School)과 연계해 개설한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 WM시장 현황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업권별 직무분석 ▷서비스 선진화 과제 등을 배우게 된다.
또 1주일간의 해외 현지교육을 통해 세계적 투자은행의 WM 실무 현업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의 선진화된 수수료 구조(Service Fee Structure), 고객 분류 및 관리, 포트폴리오 운영 등 개인자산관리 업무의 주요 내용을 사례연구 및 현지 금융회사 방문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국내 금융회사의 신탁 및 자산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뤄진다. 교육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10월11~13일)과 홍콩(10월16~21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약 450만원(해외연수실비 별도)이며, 금투협 정회원사 임직원인 경우 해외연수실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등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개인의 종합적인 자산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과정이 국내 WM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업계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의 확인 및 수강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하면 된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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