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미는 특히 미 의회가 한ㆍ미 FTA의 인준을 9월 중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우리 국회의 한ㆍ미 FTA 비준과 관련해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이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다음달 13일 워싱턴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현안을 긴밀히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