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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부평구, 2011년도 구민상 수상자 선정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시부평구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10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민화합’ 부문에는 부평1동 최윤수(60ㆍ자영업)씨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효행’ 부문 일신동 정춘하(48ㆍ자영업)씨, 사회봉사 부문 부개3동 손형찬(50ㆍ자영업)씨, 산업증진 부문 대원인물㈜ 최도현(56) 대표, 대민봉사 부문 부평구청 손병숙(53)씨, 문화예술 부문 풍물연합회장 이명희(56ㆍ주부)씨, 체육진흥 부문 영선초교 교사 민선기(40)씨가 각각 선정됐다.

▶구민 화합 부문 최윤수=부평1동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으로 경로당ㆍ자생단체간의 협약식을 체결해 분기별로 경로당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역사탐방 지원 등의 활동으로 주민화합을 이루어왔으며, 서로 돕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 왔다.

▶효행 부문 정춘하=지체장애 1급의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가정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효부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우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손형찬=지난 2009년 6월부터 부개3동 주민자치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노인 및 저소득 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100세 무병장수 기원 ‘효’ 잔치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영화제 개최,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배출 지역의 화단 조성 등 지역 내 현안사항에 앞장서 해결하는 지역사회 봉사자다.

▶산업증진 부문 최도현=30여년 동안 산업용 나이프의 끊임없는 개발 및 제조업에 활약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나이프의 대부분을 국산화하는데 일조했다.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의 설립 시 발기인으로 중소기업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경영 및 기술증진에 일익을 담당했다.

▶대민봉사 부문 손병숙=부평구청 공무원으로 30여년을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안정적인 지원관리 등 주민복지에 기여함은 물론 조직 내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규제개혁업무를 수행하여 구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했다.

▶문화예술 부문 이명희=부평구 22개동 풍물단 연합회장과 부평풍물대축제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평 문화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장애인 및 청소년에게 전통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국악치료와 공동체의식을 일깨워 주는 등 부평 문화와 풍물의 발전을 위해 헌신 모력해 왔다.

▶체육진흥 부문 민선기=인천영선초교 배구동아리를 맡아 정식 배구부를 창단함에 있어 지대한 역할을 했고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및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를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 하는 등 부평 체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기여했다.

구민상 시상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구민의 날 기념식장(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거행하게 된다.

한편 구민상 수상자는 7개 분야에 대해 지난 6월부터 각 단체 및 지역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 실사와 지난 8일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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