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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내년까지 신차 10개 이상 출시…신차효과 주목
현대ㆍ기아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이후까지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매출의 꾸준한 신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보다 기아차(000270)의 출시를 앞둔 신차가 더 많아 신차 효과가 더 클 전망이다.

기아차는 A 세그먼트(Segment)부터 E 세그먼트까지 풀 라인업이 대기중이다. 9월에 출시되는 프라이드 후속(B Segment)부터 12월 발표 예정인 박스형 자동차 탐(TAM, A Segment)이 올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신차다. 2012년 상반기엔 오피러스 후속인 K9과 씨드(C’eed)후속, 쏘렌토 F/L가 출시되고 하반기엔 K7 F/L, K3(포르테 후속), 카렌스 후속이 출시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비록 2012년에 신규공장 오픈이 예정돼 있지 않지만 신규차종 출시에 맞춰 라인을 늘리고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UPH(시간당 생산, Unit Per Hour)를 올릴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얼마 전 언론을 통해 i40를 발표했고 9월 13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i30 후속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엔 싼타페 후속과 YF쏘나타 F/L, 투싼 F/L 등이 출시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약 39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 신차출시와 신규공장 가동을 통해 올해보다 늘어난 41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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