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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업종별 월간투자전망은…철강ㆍ게임 맑음, 나머지 흐림
8월 폭락장에 이어 9월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회복속도는 더디다. 한양증권의 업종별 월간투자전망에 따르면 철강, 인터넷ㆍ게임주는 ‘맑음’, 나머지는 ‘흐림’이다.

철강의 경우 지난달에는 흐렸지만 이달들어 햇살이 비췄다. 한양증권은 “비수기가 막바지에 이르는 시점으로 최근 중국, 대만 등 주요 철강재 가격 인상, 추석 이후 철강재 수요 회복 등을 감안할 때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현대제철, POSCO, 세아베스틸이 꼽혔다.

인터넷ㆍ게임의 경우 신작 게임 출시와 중국 진출 등으로 8월에 이어 이달에도 안정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유망 종목으로는 NHN과 엔씨소프트가 선정됐다.

반면 전기전자는 글로벌 시장 회복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약보합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해양 관련 수주모멘텀은 여전하나 글로벌 경기 변동성 증가로 발주지연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한양증권은 지적했다.

그밖에 화학주는 유가 변동성 확대와 대외 변수 우려로 범용 화학제품 수요 지연이 예상됐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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