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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15년 제19차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
오는 2015년 서울에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18차 CAPA 컨퍼런스에서 서울이 인도를 제치고 차기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 유치단은 결선 투표에 앞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과 회계투명성,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경과와 더불어 올림픽, 월드컵,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 인프라 환경의 강점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선 투표장에는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학수 국제부회장, 임석식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이종천 한국회계학회 회장 등 40여명의 한국 유치단이 참석했다.

4년마다 열리는 CAPA컨퍼런스의 19차 회의는 ‘강자로 부상한 아시아태평양지역 : 회계전문직을 위한 기회’란 주제로 2015년 9월 6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된다.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CAPA 컨퍼런스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 공인회계사회의 국제적 위상은 물론 우리나라의 대외 회계 신인도가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CAPA는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아태 지역 24개국 31개 회계사단체가 가입해 있는 국제기구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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