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만원 미만부터 10만원대 이상 중고가 선물세트 1000억원어치를 준비했다. 햄과 식용유, 참기름, 김세트 등 실속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스팸 클래식과 올리고당, 요리 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2호는 1만6700원, 백설유 프리미엄 13호는 9500원이다. 백설 검은깨 참기름 3호(160㎖ 3개) 1만9800원, 백설 프리미엄 참치 1호 3만900원, 스팸 3호 5만1800원, 햇바삭김 5호(5g 21개)을 1만1800원에 판다.
대상은 추석 선물세트 71종 340만세트를 선보였다. 3만~5만원대의 중저가 가공식품류 선물세트에 초점을 맞췄다. 청정원 1호가 4만4900원이다. 참빛고운 카놀라유 500㎖ 2개, 홍초 석류 500㎖ 1개, 우리팜 115g 4개, 우리팜 델리 190g 3개를 묶은 청정원 3호는 3만4900원이다. 홍초 1호는 2만9500원, 석류 900㎖ 1개와 복분자 900ml 1개로 구성된 홍초 2호는 2만원이다. 천일염 800g 2개와 75g 2개로 이뤄진 천일염 1호 선물세트는 2만4900원에 살 수 있다.
매일유업은 프리스티지, 클래식, 유러피안 3종의 프리미엄 치즈 선물세트를 내놨다. 프리스티지 치즈세트(22만원)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호주 미국 등에서 생산된 18종의 정통 치즈로 구성했다. 유러피안 치즈세트(17만원)는 프레지덩, 갈바니, 시리오슬리의 대표 제품을 선물세트로 꾸몄다. 프리미엄 클래식 치즈 세트(10만원)는 프랑스 네덜란드 정통 자연치즈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라이스치즈, 스낵, 포션치즈 등을 패키지했다.
웅진식품은 추석을 겨냥해 ‘자연은 과일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제주감귤, 알로에, 토마토, 사과 등 인기과일 소재로 만들어진 주스 12종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1ℓ 유리병 패키지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가격도 1만원 미만부터 3만원 안팎까지 선택의 폭이 넗은 게 특징이다. 1ℓ 3병으로 구성된 ‘자연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1만500원이다.
롯데제과는 2011년 추석을 맞아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과자 선물세트 ‘러브 포 유(Love for You)’를 내놓았다. 선물세트는 씨리얼, 롯데와플, 야채크래커, 오븐에 구운 갈릭 비스킷, 칸쵸, 제크, 애니타임, 스피드카 등 9개 품목으로 고급스럽게 구성했다.
<최남주 기자@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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