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및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공동 마케팅(Co-market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현대약품은 해당제품을 ‘타렉’과 ‘코타렉’ 및 ‘자이렙’과 ‘자이렙XL’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타렉’은 대표적인 ARB계 항고혈압제인 발사르탄을 성분으로 하며 본태성고혈압ㆍ심부전ㆍ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한다. ‘코타렉’은 발사르탄과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르치아짓의 복합제다.

‘자이렙’과 ‘자이렙XL’은 플루바스타틴을 성분으로 하는 스타틴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로 저밀도지질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현대약품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존 순환기, 호흡기치료제 등과 함께 노인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포트폴리오를 더욱 보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