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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화통신 ‘김정일 방중’ 이례적 당일 보도
중국 신화통신은 25일 북한의 김정일 북방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중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관영매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소식을 당일에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화통신은 “러시아 국경에 맞닿은 네이멍구 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발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러 후 중국을 8월25일부터 방문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잠깐 들르는 것(stopover)’”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있는 동안 중국 관리를 만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중국을 경유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신화 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지난 5월 방중 당시를 포함해 그의 방문 일정이 마무리됐을 당시 방문을 확인하는 내용만을 전해왔다. 이에 김 위원장의 방문 일정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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