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웨이브일렉트로 롤러코스터 주가..급락 뒤 급등세
투자심리 불안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며 춤을 추고 있다.

2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260원) 급등한 305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8만여주로 지난주 말 거래량에 육박하고 있다. 동부증권과 키움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반면, 동양종금증권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테크, 영우통신 등 다른 4세대(4G) 관련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 초 2710원의 약세로 출발했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세로 반전, 오름폭을 높이며 9% 이상의 상승율을 보였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17% 가까이 급락하며 주가가 3000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최근 주식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웨이브일렉트로의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6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00원 중반대까지 내려앉았던 주가는 이후 강세로 전환, 3300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SK텔레콤, KT 등 이동 통신사들의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와 투자확대로 관련 장비주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를 실적으로 확인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4G 통신인 LTE에 대한 투자가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업계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란 관측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