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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총선용 개각’ 8월말에 단행
이명박 대통령은 9월 정기국회 이전인 이달 말께 현직 국회의원인 이재오 특임, 진수희 보건복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 장관을 국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오신 분들은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놓은 단계”라면서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장관할 사람이 9월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을 논의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정기국회는 매년 9월1일 개회하므로 청와대의 방침은 8월말까지 현직 의원 장관들을 교체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임 실장은 그러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설에 대해서는 “남북관계는 말이 앞서면 안된다. 장관 교체는 북한에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된다, 안 된다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공석인 민정수석 인사와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낙점을 언제 할 지는 아직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며 “순방 가기 전에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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