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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일자리 확충, 규제 개선방안 마련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 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9일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송통신분야의 규제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현재 지상파방송사업자에게만 적용하고 있는 국내 제작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의 편성의무를 ’종합편성’ 및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까지 확대하고, 외주제작사에도 드라마 등에 상품을 등장시키는 간접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통안전교육기관, 소액결제사업자 및 소비자 단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산설비의무를 면제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국산 애니메이션에서 연간 약 157시간, 315편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 간접광고시장도 2014년에는 작년보다 7배 성장한 41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IT인프라 산업분야에서도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게 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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