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www.kbfng.com, 회장 어윤대)은 18일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소지자 등 우수 인재 15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IT부문, 리서치, 상품·계리·자산운용, 경영지원 등이다. 모집인원은 계열사별로 KB국민은행 100명을 비롯해 KB투자증권 10명, KB생명보험 15명, KB자산운용 4명, KB데이타시스템 20명 등 150명 내외이다.
국민은행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재무·회계 부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공인회계사 20명을 특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학력, 연령, 전공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KICPA(한국공인회계사), AICPA(미국공인회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FRM(재무위험관리사), 보험계리사 등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등은 우대된다.
입사지원은 KB금융그룹 홈페이지 및 해당 계열사 홈페이지, KB금융그룹의 일자리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의 홈페이지(www.kbgoodjob.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10월 말 KB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신입직원들은 KB의 미래 경쟁력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그룹 연수 등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창출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월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을 출범하고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에게 채용인력 1인당 50만원씩 총 40억원 규모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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