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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왕세자 부부, 폭동 현장 방문
찰스 왕세자 부부가 17일 토트넘, 해크니, 크로이던 등 런던의 폭동 현장을 방문했다.

스코틀랜드에서 보내던 여름 휴가를 예정보다 빨리 끝낸 찰스 왕세자는 이날 콘월공작 부인과 함께 폭동 현장을 찾아 방화, 약탈로 집과 가게 등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특히 폭동이 가장 먼저 시작된 토트넘의 레저센터에서 피해자를 돕기위해 의류, 침구류 등의 기부를 받는 현장을 돌아본 뒤 구급대원과 소방관,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토트넘과 크로이던에 모두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주택과 상가 등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으며, 찰스 왕세자가 운영하는 자선재단은 기업들로부터 150만 파운드(27억원)의 기부금을 걷어 피해를 입은 맨체스터, 버밍엄, 해크니, 토트넘, 크로이던 등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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