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노 제조 회사인 스타인웨이 앤 선스(Steinway & Sons)가 올해 연말 제1회 스타인웨이 한국 콩쿠르를 연다.
예선은 12월 21∼23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열리며, 본선은 같은 달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대상 상금은 1천만 원. 이 콩쿠르의 우승자는 내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청소년 피아노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항공료 등을 받는다. 아시아 대회의 우승자는 2012년 9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피아노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어린 피아니스트에게 국제적인 음악 경험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줄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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