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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국 스텔스기 잔해서 기술 도용은 황당한 주장”
중국 국방부가 파키스탄에 추락한 미국의 첨단 스텔스 블랙호크 잔해에서 파편 샘플을 채취했다는 외신 보도를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파키스탄 정부가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국 영내에 추락한 미국의 스텔스 헬기 잔해에 중국 기술자들의 접근을 허용해 파편 샘플을 채취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를 통해 중국이 첨단기술을 빼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작전 당시 미 특수요원들은 추락으로 사용이 불가능해진 헬기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켰으나 추락 과정에서 먼저 떨어진 헬기 꼬리 부분은 스텔스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7일 중 국방부는 “근거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며 짧은 성명서를 부처 사이트에 게재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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