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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용매도 폭음은 간석지 건설 발파소리"
북한이 용매도에서 발생한 폭음은 간석지 건설을 위한 발파소리라고 주장했다.

내각 경공업성의 김복만 국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연평도를 마주한 황해남도의 용매도 부근에서 간석지 건설이 진행되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적들 자신도 용매도 부근에서 자주 울리는 폭음이 간석지 건설을 위한 발파소리라는 것을 모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발파소리를 무작정 포 사격이라고 우겨대면서 우리에게 포 사격을 가해온것은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행위”라며 “여기에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조성되고 있는 대화 분위기를 깨버리고 북남관계 개선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불순한 음모가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적들이 발악할수록 평화적 건설의 발파소리를 보란 듯이 더욱 힘차게 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46분께 북한 황해남도 용매도 남쪽 해역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각각 3발과 2발 들렸고 이중 각 1발씩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두 차례 대응포격을 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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