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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을 소개합니다’ 대한항공 광고 공모에 인기 후끈
‘한강 자전거길, 올레길, 백미리갯벌, 화순 운주사….’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절경이 대한항공 광고 응모에 쏟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진행 중인 ‘당신만의 대한민국을 자랑해주세요’ 이색 캠페인 때문이다. 일반인이 제작한 광고를 직접 대한항공 CF로 활용한다는 이 캠페인에 현재까지 응모한 CF는 400여개. 전국 곳곳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400여곳의 대한민국 절경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travel.koreanair.com)의 일일 방문자수는 약 7400여명, 일일 페이지뷰는 약 1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진행 중인 ‘당신만의 대한민국을 자랑해주세요’ 캠페인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미국편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국편 ‘중원에서 답을 얻다’ 등 해외에 이어 새롭게 한국편을 광고 주제로 정했다. 특히 오는 9월에 일반인이 제작한 광고를 선정해 대한항공 CF로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여행정보 사이트를 통해 CF를 응모 중이다. 이미 이번주말 까지 500개에 가까운 CF가 접수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편 CF 광고 이후 응모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로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 방문객 수도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색 캠페인과 함께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는 다양한 읽을거리로 눈길을 끈다. 특히 대한항공의 감성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조현민 상무가 직접 여행 정보나 일상을 담아 올리는 글이 곳곳에 게시돼 있다. ‘여행 다이어리 만들기’, ‘팁에 따라 달라지는 서비스’ 등 조 상무가 직접 경험한 여행 팁을 정리해서 올려놨다. 그 밖에도 ‘대한항공 사람들의 소문난 여행기’, ‘테마별 여행정보’, ‘인기 도시’ 등 다양한 정보로 재미를 더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CF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영상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얘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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