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3세대 모델로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6.8kgm의 4기통 1.8L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공인연비도 14.6㎞/ℓ로 연비효율성도 갖췄다. 그밖에 오토 헤드라이트, 휠사이즈, 올인원 타입 내비게이션ㆍ오디오 및 에어컨 이용 방식 등 다양한 편의사양에 따라 1.8S와 1.8SL 등 2가지 등급으로 제공된다.
1.8SL 모델은 16인치 알로이 휠, 풀 오토 에어컨디셔너, 올 인원 타입의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한국형 3D맵을 갖춘 내비게이션은 화면분할이 가능하고 지상파 DMB도 제공한다. 1.8S 모델에는 15인치 스틸 휠과 수동형 에어컨디셔너, USB포트와 AUX단자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큐브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대다. 부가세 포함 1.8S 모델이 2190만원, 1.8SL 모델이 2490만원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보기 힘든 200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대가 책정됐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탁월한 공간 효율성과 독창적인 주행환경을 갖춘 모델로 많은 고객들이 큐브로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