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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3개월만에 오름세
농수산물 가격 급등 영향
농수산물 가격 급등 영향


생산자물가가 3개월 만에 다시 전월에 비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예년보다 길었던 장마와 기습폭우로 채소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9일 밝힌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올랐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도 6.5% 상승해 지난 4월(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생산자물가는 지난 5월 -0.1%, 6월 -0.3%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7월에 다시 반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월 7.3%를 정점으로 4월 6.8%, 5월과 6월 6.2%로 둔화되다가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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