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와 싸이월드 등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용의자가 악성코드 유포지로 이용한 곳으로 추정되는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이스트소프트 본사와 서버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KT IDC 센터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이스트소프트의 서버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트소프트가 피의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무료 백신으로 유명한 알약과 알집 등 알툴즈를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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