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시장에서의 태양광 비즈니스 확대와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장인 독일에서 스포츠 마케팅의 첫 포문을 연 것이어서 주목된다.
함부르크SV와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는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로고 노출 그리고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권리를 갖게 된다.
한화그룹은 이날 ‘한화솔라-컵(HanwhaSolar-Cup)’으로 명명된 함부르크SV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구단인 발렌시아CF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장내 LED 보드 및 전광판 광고를 비롯하여 입장권, 포스터, 인터뷰석 배경판 및 MVP 시상식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로고가 사용된다.
한화는 이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함부르크 시 축구 관련 시설에 구축하고, 독일 및 전세계 시장에 태양광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는 “금번 스폰서십 계약 및 ‘한화솔라-컵(HanwhaSolar-Cup)’ 개최는 유럽시장에 ‘한화솔라(HanwhaSolar)’ 브랜드를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안에 유럽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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