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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또 고속철 사고
중국 고속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40명이 숨지고 200명가량이 부상한 원저우(溫州) 고속철 추돌 참사를 계기로 중국에서 고속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고장을 일으켰던 상하이(上海)∼난징(南京) 고속철이 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하이상바오(上海商報)는 지난 1일 오전 상하이∼난징 고속철에서 선로 설비 이상이 생겨 일부 열차가 선로에 멈춰서는 등 5편의 고속열차편이 최대 30분 연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간을 관리하는 상하이 철도국은 상하이역과 난상(南翔)북역 사이의 선로 설비에 이상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최근 원저우 고속철 참사로 민감해진 일부 승객은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승무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갑자기 전기 공급이 중단돼 일부 열차편이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지난 2008년 개통한 300㎞ 길이의 상하이∼난징 고속철은 지난 2008년 개통됐으며 최고 시속 300㎞로 상하이와 쑤저우(蘇州) 난징 등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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