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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설탕이 ‘금값’…사상 최고치 경신
중국 설탕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설탕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설탕의 주산지인 광시(廣西)에서 거래되는 산지 가격이 t당 7660 위안(125만 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2009년 말 3000 위안(한화 49만원) 선에서 1년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7387위안(120만원)으로 144% 급등했으며, 올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 설탕 소비 2위 국가다.

중국 당국은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해 수차례 정부 비축 물량을 시장에 풀었지만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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