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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도 우면산 사태에 긴급 복구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로 방송에 차질을 빚은 EBS가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모든 채널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BS는 “건물 내 주조정실에 발전차를 연결함으로써 전원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오후 3시20분 라디오 생방송이 재개되고 오후 7시 이후 EBS플러스2, EBS잉글리시, EBS플러스1 채널이 점차적으로 정상 방송됨으로써 EBS의 전 채널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발전차를 통한 임시전력 공급과 별도로 상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임시 변전실을 설치 중”이라며 “기전실 등 피해 시설의 완전 복구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로 서초구 우면동 EBS 방송센터의 세트실이 붕괴되고 제작스튜디오에 토사가 유입됐으며, 전원을 공급하는 기전실이 침수돼 방송센터 전체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라디오 정규방송이 중단되고 TV 일부 생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송출에 차질을 빚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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