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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베트남과 기술협력 MOU
중기청은 기술무역 확대와 기술수출 필요성 증가에 따라 신흥시장국가를 중소기업 기술수출 거점 지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채널을 구축했다.

김동선 청장은 친환경기술업체, Venture Capital,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7월 25일~27일까지 베트남(하노이, 호치민)을 방문해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의 실질적 이행활동을 추진하고 양국간 구체적인 기술이전 협력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한-베트남 중소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중소기업 기술이전, 투자지원 등을 명문화하고, 양국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협력기반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호치민시와 코트라 KBC간 협력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최초 개관한 ‘한국중소기업기술전시관‘을 한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의 전시ㆍ홍보 및 거래 등을 위한 거점지역 시범전시관으로 지정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이 전시관을 통해 중소기업 실용기술의 해외 수출 성공사례를 다수 발굴해 상품 수출 외에 기술 수출을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활성화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자원과 인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의 10위 수출국이나 4위에 해당하는 해외직접투자진출국으로 수출에 있어서 완제품과 원부자재가 두루 균형을 갖추고 있어 중국을 대신할 차세대 생산거점으로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지난 1990년대 이후 연평균 7%를 상회하는 고도성장을 달성하는 등 정치경제적으로도 안정돼 한국 중소기업의 주요 해외시장 진출처이자 기술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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