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분기 매출이 1조5801억원, 영업이익(IFRS 연결 기준)은 1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프리미엄 타이어의 판매 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3.6% 줄었다.
중국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44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유럽 전진기지인 헝가리에서의 매출도 115% 수직상승했다. 모두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 증가로 인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89.6%, 43.6%, 52.5% 증가했다.
한국 내수시장에서도 77.7%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2분기 글로벌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고객의 다변화된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5 진입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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