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크 IS11PT’는 팬택이 일본에 출시하는 두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방수기능과 심플모드, 필기인식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미라크 IS11PT’는 습기에 강하다. 팬택이 일본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초로 방수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피쳐폰 방식의 메뉴모드인 ‘심플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 최초로 필기인식기능도 적용했다.
그 외에도 최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OS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하고, 3.7인치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팬택은 이전에도 일본에 두 차례 방수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PT002’는 지난달까지 50만대 이상 공급됐다.
팬택은 지난 2005년 처음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래, 두 차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해외제조사의 무덤이라는 일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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