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 상큼하게 그리고 짜릿하게=롯데제과는 부채 모양의 아이스크림 ‘와쿠와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찌감치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광고 판촉도 집중하고 있다. 여름철 판매 목표를 평소보다 30% 이상 크게 올려 잡았다.
동서식품은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와 ‘맥심 아이스 블랙 커피믹스’, ‘맥심 아이스 헤이즐넛 커피믹스’ 등을 앞세워 여름사냥을 개시했다. 8월 말까지 무료 시음회는 물론 TV 광고 마케팅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도 ‘요하임 스무디 요거트’를 앞세워 여름시장 공략 경쟁에 합류했다.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판촉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부드럽고 건강한 맛으로 여름사냥 “Go Go!”=CJ제일제당은 ‘미초 콜라겐’을 앞세워 2030 여성고객 공략에 나섰다. 여름상전을 통해 마시는 식초음료 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킨다는 게 CJ의 야심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300억원이다.
빙그레는 요즘 ’아카페라‘에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탤런트 하지원과 인디밴드 10㎝가 출연하는 ‘아카페라’ CF도 집중 방영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도 여름사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위조주 방지 장치를 채택한 ‘윈저 프로텍트’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의 입지를 재차 각인한다는 방침이다.
▶식품 위생 “이상無!” & 피부 건강 “이상無!”=현대그린푸드는 하절기 식품 안전을 위해 ‘2&1 안전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벌인다. 매일 150여 품목을 정밀 검사하고, 각 영업점에선 음식물과 주방기기에 대한 세균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도 여름이 즐겁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여름 쿨한 화장품에 주파수를 맞췄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EX’, ‘헤라 UV 미스트 밤’, ‘해피바스 쿨링 선스프레이’ 등 5종의 쿨한 화장품이 여름상전에 뛰어든 대표선수들이다. 애경은 케라시스 모링가 시리즈로 여름사냥을 떠났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