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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자립을 위하여…희망플러스 통장 함께해요
현대차그룹 5억원 기탁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기업 최초로 서울시의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3억원, 내년 2억원 등 총 5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한다.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정기적으로 3만∼20만원을 적립할 경우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협력해 동일 금액을 매칭해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자 중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H-희망론’도 지원하고 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후원금이 저소득층 자립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가구의 홀로서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충실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후원자와 기관들이 늘고는 있지만, 저소득 시민의 자립ㆍ자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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