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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허술한 학교보안…바바리맨 교내침입 ‘충격’ 등
○…20대 바바리맨이 교내까지 들어와 ‘음란한 짓’을 하다 경찰에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내 성폭행 피해 등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들이 모두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중학교 교실에 침입, 수업중인 여학생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A모(21ㆍ무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40분께 영도구의 한 중학교 교내에 들어간 뒤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동을 하는 등 이 학교에서만 3차례에 걸쳐 수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교실 뒷문으로 들어간 A 씨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느라 자신에게 눈길을 주지 않자 큰 소리로 소리를 쳐 학생들의 시선을 끈 뒤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 cgnhee@heraldcorp.com



“안봐도 훤해” 일터 턴 일당

○…자신이 일해본 경험을 살려 근로자들이 현장에 나간 시간을 노리고 침입,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0일 신고리원전 건설현장 근로자 숙소에 들어가 컴퓨터와 금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모(33)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모(39)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8일 오전 10시께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의 신고리원전 건설현장 근로자 숙소에 들어가 컴퓨터와 모니터, 현금 등 52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3월 이 건설현장에서 일한 바 있는 A 씨는 근로자들이 현장에 나가면서 숙소가 비는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이 시간대를 이용해 숙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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