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정한 한국의 전통 가옥인 운조루는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운조루는 수년간 골동품을 노리는 범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온 상황. 이에 ADT캡스는 가옥 외부 7면에 적외선 감지기와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카메라 영상 녹화 서비스를 통해 사건 발생 시 정확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정기적인 순찰 및 기기 점검을 통해 1대 1 관제 및 유지ㆍ보수를 관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ADT캡스 호남지사에서는 월 1회 직원이 모두 참여해 활동을 비롯해 운조루 곳간 농산물 무료 배송,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반 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DT캡스 브래드 벅월터 대표는 “평소 한국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운조루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이와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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