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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MPUS CIRCLE]대한민국 금융강국을 꿈꾸다
<김범근 대학생 기자>미래의 금융인을 꿈꾸고 있다면 쿠스피의 문을 두들겨라. 쿠스피를 만나는 순간 당신은 금융인으로써 당당히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광운대 재무투자연구회 KWUSFI(쿠스피) 회장 강호명군과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광운대 재무투자 연구회 KWUSFI(쿠스피)>
담당교수_이창준 교수 / 회장_강호명(광운대 경영학부 05) / 부회장_박종민(광운대 경영학부 07)

미래의 금융인을 위한 동아리

KWUSFI(쿠스피)는 2000년도에 금융권을 지망해 자격증과 면접을 준비하는 스터디로 출범했다. 11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동아리 체계가 확립됐고 현재 12기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쿠스피에서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금융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가입해 활동한다. 보험, 증권, 공기업 등 팀원들마다 원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UIC(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활동과 공모전, 그리고 정기모임을 통한 스터디를 통해 ‘미래의 금융인’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고 있다.

스터디+친목+지원=성과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은 일주일에 1회 실시하는 동아리 정기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고학년 한 명이 멘토가 돼 팀을 리드하고 교육하는 방식이다. 각 조는 매주 모임에서 ‘애널리포트’를 분석해 발표(벨류에이션)한다. 발표 중에는 회원간의 자유로운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가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쿠스피의 정기모임은 스터디와 함께 친목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동아리 내 ‘금융자격증’ 스터디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쿠스피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스터디이기 때문에 지원금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동영상강의나 교재비를 50%지원 한다. 무엇보다 투자동아리인 만큼 한 학기 동안 모의투자를 실시한다. 매도, 매수일지를 작성해 클럽에 올림으로써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한 학기 동안 활동해 얻은 결과(애널리포트 분석, 모의투자성적 합산)를 토대로 종강총회 시 교수님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Beyond campus

쿠스피는 UIC(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다. UIC에는 전국 대학의 금융권 동아리들이 가입해 있다. 이들이 지역별로 한 달에 한 번씩 총회를 하는데 여기서 매달 다양한 활동 소식들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각 대학 동아리들은 강연회나 오픈세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쿠스피도 이러한 큰 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북부지부의 고려대, 덕성여대, 한성대와 주로 교류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만나서 친목을 다지는 건 물론이고 각 학교가 돌아가면서 오픈세션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고려대 ‘KWVIC'이 실시한 오픈 세션에 참가한 바 있다. 오픈세션은 기업분석(valuation)을 포함한 각 동아리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픈세션 후에는 뒤풀이를 통해 학교간의 벽을 허물고 같은 뜻을 함께 이뤄가자는 큰 취지를 다지기도 한다. 또한 동양종합금융에서 실시하는 ‘BUS(Boom Up System for university)’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정기 워크샵에 참여하며 주어지는 공모전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시장 동향에 대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pb에 관한 전반적인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매 학기마다 지원금도 받고 있다.

Brisk feedback

오프라인과 온라인(클럽)을 통해 활발히 피드백이 이뤄지고 있다. 클럽에서는 현장에서 종사하는 선배들이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쿠스피의 다양한 활동은 온라인에 게재되고 선후배간의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기도 한다. 일년에 두 번 개강총회, 종강총회 시 선배님들을 초청해 선후배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Best memory

얼마 전에 국민은행에서 실시하는 ‘樂스타 페스티벌’에 투자 동아리로써 참가 자격을 얻어 참가했다. 특히 실무에 계신 분들을 뵙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매 년 수행하고 있는 동양종합금융 ‘BUS’ 프로젝트도 있다.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해 여러 투자 동아리 사람들과 만나서 정보를 얻고 기업이 대학생에게 원하는 점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다.

Broaden the experience

앞으로는 기업분석(애널리포트 분석)을 좀 더 강화해 스터디를 진행하고자 한다. 기본적 분석뿐 만이 아니라 그 기본적 분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분석’에 대해 스터디함으로써 우리가 진행하는 valuation(애널리포트 분석 발표)이 더욱 더 객관적으로 기업 가치를 반영한 결과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실질적인 경험이 될 수 있는 공모전과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생각이다.

중국 주나라 시절 천리마를 알아보는 재주가 있는 백락이란 사람이 있었다. 천리마는 언제 어디서나 있는데 백락은 오직 그 사람 하나밖에 없었다. 즉 백락은 인재를 알아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처럼 쿠스피는 금융에 대해서 꿈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나아가 이들을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연결시켜주는 역할까지 하고 싶다.


이래서 우리 동아리를 추천합니다.

학교지원의 유일한 교내 금융동아리

우리 동아리는 우리학교에 유일하게 있는 금융 동아리에요. 선배들 중에 금융권으로 가신 분들도 많아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교류가 많아서 좋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현장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정유란 광운대 경영학부 10학번)

다양한 대외활동 가능

동아리가 UIC에 소속돼 있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요. 얼마 전 국제금융 포럼에도 참가한 경험도 있죠. 금융 쪽으로 유명한 인사 분들이 참가해 발표했는데 견문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학교를 떠나 대외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장정일 경영학부 11학번)

금융권을 꿈꾸는 이들의 필수 동아리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때마침 쿠스피 회원 모집을 보게 됐고 직접 연락해 가입했죠. 당시 복학생이었던 저는 나이 어린 후배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서로 부담이 되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회장단과 회원들 모두 잘 챙겨주어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금융권을 꿈꾸고 있지만 나이가 많아 고민에 빠진 학우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박진영 중국 05학번)

http://www.camhe.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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