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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군이 마약상? 연루된 미군 등 검거
미 8군 소속 주한미군등이 포함된 마약 판매ㆍ흡연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신종마약 JWH-018(스파이스)를 밀반입해 유통ㆍ사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등으로 미8군 소속 미군인 A모 상병등 17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은 구속했으며 1명은 영장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마약류인 ‘스파이스’를 소포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클럽 종업원 및 클럽에 출입하는 내ㆍ외국인들에게 팔아온 혐의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태원동의 외국인 전용클럽 종사자인 디제(DJ)와 출입자들이 상습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JWH-018이 함유된 일명 ‘스파이스’를 흡연한다는 첩보입수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총 32명의 유통ㆍ흡연자중 총 17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사람들을 검거해 마약의 밀반입 및 유통경로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오는 21일, 주한 미군 3명에게 경찰에 출석해 줄것을 요구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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