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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 더위엔 ‘폭염 대피소’로 피난하세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 땡볕을 피할 폭염 대피소가 운영된다.

경기도는 ‘무더위 쉼터’ 5349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 3802곳, 마을회관 1272곳, 주민자치센터 185곳, 복지회관 72곳, 금융기관 13곳, 종교시설 11곳, 초ㆍ중ㆍ고교 32곳 등 접근성이 좋고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총 20만9000명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하다 더위를 피할 곳이 필요하면 선간판이나 현수막으로 표시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들어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가까운 무더위 쉼터 위치, 명칭, 수용 인원 등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시ㆍ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또 무더위에 취약한 거동불편자, 독거노인의 건강을 관리할 전담인력 6768명을 배정해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건강을 살피도록 했다.

불볕더위 특보가 발령되면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고 탄산ㆍ알코올·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으며, 냉방기 사용 시에는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하로 유지하고 2시간 간격으로 환기해 질식사를 예방해야 한다고 도는 당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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